강동구는 7일부터 사흘간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연다.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이 축제는 매년 4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규모가 크다. 사흘 동안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선사 아이돌 페스티벌 △강동 느림보 대회 △휴(休)지 타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7일 개막식에선 아이돌 그룹 세러데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9일 폐막식 이후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 암사동 유적지 입장은 무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선사시대로 떠나는 3일간의 여행이 서울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