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차 핵실험 임박…방산株 동반 강세

입력 2022-10-04 10:30
수정 2022-10-04 10:32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주요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4일 방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SNT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610원(6.59%) 오른 987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풍산(6.38%), LIG넥스원(5.87%), 현댈템(5.73%), 빅텍(5.64%), 한국항공우주(4.44%) 등이 오르고 있다.

앞서 이날 북한은 동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이날 오전 7시23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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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30일 이후 약 8개월 만의 IRBM 발사로 최근 연이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이어 도발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