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1만57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1만1672명)보다 4053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되겠지만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343명(53.1%), 비수도권에서 7382명(46.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4643명, 서울 386명, 경남 975명, 경북 899명, 인천 880명, 대구 807명, 충남 614명, 강원 541명, 전북 522명, 충북 499명, 대전 468명, 전남 427명, 부산 363명, 울산 358명, 광주 320명, 세종 184명, 제주 139명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