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신보 선주문 224만장 돌파…더블 밀리언셀러 예고

입력 2022-09-29 09:36
수정 2022-09-29 09:37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으로 선주문량 224만장을 돌파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MAXIDENT)'가 지난 28일 오후 기준 선주문 수량 224만장을 달성하며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된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2연속 밀리언 셀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작 '오디너리'가 정식 발매 이틀 전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넘어선 것과 비교해 '맥시던트'는 발매를 일주일 이상 남겨놓고도 94만 장 이상 증가한 224만 장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오디너리'로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던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컴백으로는 또 어떤 성과를 달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새 앨범명 '맥시던트'는 영단어 'Max', 'Maximum'과 'Accident', 'Incident'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모든 타이틀곡을 만든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뚜렷한 개성과 진정성을 녹였다.

쓰리라차가 만든 타이틀곡 '케이스 143(CASE 143)'은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사랑 노래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사건 발생'이라고 비유하거나 '143(I LOVE YOU)'라는 코드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 반음계를 따라 흘러가는 신스 라인 위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곡 구성은 국내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맥시던트'는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