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가을을 맞이해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브랜드의 주요 차를 타고 가족과 나들이를 갈 수 있다.
아우디는 서울과 제주에서 아우디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더 위크 오브 Q4 e-트론’ 행사를 연다. 서울 이태원의 무신사 스튜디오에서 오는 10월 2일까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에 있는 카페 진정성은 다음달 18~24일, 카페 노바운더리에서는 다음달 18~28일 시승 행사를 한다. 서울 행사에서는 차량에 대해 상세 설명을 제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도요타는 다음달 28일까지 전국 27곳의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 이벤트를 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에나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 등을 탈 수 있다.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21일까지 도요타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도요타 4박 5일 시승권 등을 준다. 강대환 도요타코리아 상무는 “가을을 맞이해 골프,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도요타의 매력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테니스투어를 공식 후원하면서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벤츠는 여자 프로테니스(WTA)투어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2022’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2022’를 공식 후원한다. 벤츠는 차량 11대를 참가 선수들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
대회가 열리는 갤러리 플라자 공간에 벤츠 전기차 라인업을 전시한 ‘EQ 하우스’를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한다. 더 뉴 EQA, EQB, EQS 등을 전시하고, 이들 차량을 시승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곳에서 상담 및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이 밖에 벤츠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EQ굿즈 존’, 벤츠 고객을 위한 카페 등도 운영한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