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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목표주가를 종전 85달러에서 65달러로 24% 낮췄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시장수익초과’ 등급을 유지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반도체 시장 상황이 예상보다도 더 악화되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했다며 이같이 목표 주가를 낮췄다.
이 회사 분석가 매트 브라이슨은 그럼에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더 나은 위치에 있다”며 ‘시장수익초과’ 등급은 유지했다.
이 분석가는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마이크론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일반적으로 장부가치 주변에서 주가가 바닥을 쳤으며, 현재는 장부가 보다 10% 정도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들어 지금까지 46.2%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9% 하락했고 S&P 500 은 22.5%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