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교육문화재단은 26일 제18회 경암상 수상자로 이종화 고려대 교수(인문사회), 김준성 포스텍 교수(자연과학), 김재범 서울대 교수(생명과학), 조동우 포스텍 교수(공학)를 확정 발표했다.
이종화 교수는 거시경제, 경제성장, 인적 자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수준의 연구 업적을 쌓아 세계 경제학계에서 한국 경제학자의 위상을 높였다. 김준성 교수는 국내에서 새로운 양자물질 합성과 고자기장 및 극저온 극한물성 연구를 선도하는 응집물질 물리학자로서 최근 2차원 위상 자성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에 몰두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부산 경암교육문화재단 경암홀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