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프디엔씨는 라트바이오와 그린바이오기술 기반 신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라트바이오는 동물의 기능성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단백질 신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와 라트바이오는 2020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세포 성장 인자가 분비되는 우유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과제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공동 연구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진출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겠단 계획이다.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는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기술과 라트바이오의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접목된다면 신소재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소재 개발을 넘어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과 사업 확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