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집중호우 수해 피해를 조기 복구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는 본격적인 수해복구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최근 행정안전부가 수해복구 비용을 667억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수해복구 TF팀을 구성해 본격 수해복구를 추진한다.
복구반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천, 도로, 산림, 공원녹지, 상하수도, 소규모시설 등 6개 분야로 구성했다.
시민안전과를 총괄로 행정절차에 따른 기간을 줄이기 위해 감사, 예산, 회계부서를 행정지원반도 편성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부터 복구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소규모 피해 현장은 올해 안으로 완료해 대규모 현장은 내년까지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재해복구 TF팀은 부서 간 효율적인 협업을 도모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복구작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했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라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