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5만5100원으로 밀리면서 지난 16일(장중 5만5500원) 이후 3거래일 만에 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9%) 내린 5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의 하락은 반도체 업황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2.50%), AMD(-1.98%), 엔비디아(-1.54%)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