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천안 부성지구에 316가구 규모의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천안 부대동 761번지(부성지구 A-2BL)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316가구)이다. 84㎡A 182가구, 84㎡B 76가구, 84㎡C 58가구 등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성지구는 50만856㎡에 2471가구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인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신설된다.
부성지구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직산~부성 간 국도 1호선 확장으로 차량 흐름이 개선됐다.
부성지구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의 성성지구와 두정지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마트,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단국대병원 등 생활·의료시설이 주변에 있다.
단지 앞에는 부대초와 부성중이 있고, 공주대 천안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2캠퍼스, 두정동 학원가, 두정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우남건설은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타입별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며 “원격제어 및 원패스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