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 포항시에 아에르 마스크 기부

입력 2022-09-20 16:04
수정 2022-09-20 16:07
라이프케어솔루션 브랜드 '아에르(Aer)'로 유명한 씨앤투스성진은 최근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큰 경북 포항시에 아에르 산업용 마스크 50만장과 필터샤워기 5000개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윤자경 씨앤투스성진 전무, 윤정희 씨앤투스성진 상무가 참석했다. 씨앤투스성진이 기부한 산업용 마스크 '아에르 아이(Aer I)'와 '아에르 투인원(2in1) 필터 샤워기'는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에르 아이'는 외부 유해물질을 95% 이상 막아주는 고성능 필터가 적용돼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숨쉴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투인원 필터 샤워기는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는 "재해가 신속하게 복구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앤투스성진은 사회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14만장을 전달했다.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이천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3만5000장을 기부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