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 인터렉티브의 대표 지적재산권(IP)인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일본 소니 뮤직 솔루션스(Sony Music Solutions)와 손잡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펀 인터렉티브는 아뽀키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일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 Inc)의 자회사 소니 뮤직 솔루션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니 뮤직 솔루션스는 음반영상물 마케팅과 관련 상품 유통 전문 기업이다. 콘서트와 이벤트 기획을 비롯해 기획상품들의 디자인, 제조, 물류 판매를 위한 원스탑 솔루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소니뮤직 솔루션스가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아뽀키의 광고 수주 및 언론홍보, 마케팅을 대행하는 이번 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에이펀 인터렉티브는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IP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권도균 에이펀 인터렉티브 권도균 대표는 "소니 그룹은 음악, 게임, 영화 등 전 콘텐츠 분야에서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장르의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해 나가면서 에이펀인터렉티브와 소니가 함께 만들어낼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