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코니 음악회는 입주 1년 차 푸르지오 단지를 대상으로 한 야외 음악회로, 각 가구 발코니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이 입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상주 전문예술단체인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70여 분간 연주를 펼쳤다.
지휘자, 현악기, 밴드로 편성된 금번 발코니 음악회는 클래식 장르는 물론 영화 '겨울왕국' OST,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삽입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곡을 선택해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민은 “주말 오케스트라 공연 덕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음악회가 계속되어 우리 아파트의 좋은 문화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민들을 위해 주방 정리 수납과 공간 활용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해서 시행해 왔다. 대우건설은 기존의 라이프 프리미엄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 '플러스'를 선보이고 와인 클래스, 출산 키트 선물, 개인 사진 촬영 등 입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발코니 음악회는 오는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에서 한 차례 더 개최된다. 향후 관악기를 더한 중편성 규모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연이 잘 마무리되었다"며 "입주 후에도 고객의 생활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