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사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방콕포스트와 AFP통신은 이날 오전 방콕 두싯 지구 육군훈련사령부 군사학교에서 행정직으로 근무하는 용윳 망꼰낌(59) 원사가 동료들을 향해 총기를 겨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 당국은 그가 오전 8시45분께 사무실에 권총을 들고 들어가 총을 쐈고, 피해자들은 같이 일하는 원사들이다.
총격을 받은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나머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용의자 용윳은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범행 동기에 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