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인 치킨은 토요일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 요일별 구매액을 분석해보니 토요일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17%), 일요일(16%), 수요일·목요일(13%), 화요일(12%), 월요일(10%) 순이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구매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와 비교해 36%가 더 많았다. 삼성카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구매액이 1주일 총 구매액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볼 때 불금과 주말을 치킨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