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스트 재단·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 제휴·개최-미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코딩의 가치와 배움 기회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퍼스트 레고 리그의 한국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의 퍼스트 재단과 덴마크의 레고 에듀케이션이 제휴해 199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 로봇대회다. 대회는 연령대별로 7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디스커버, 8-10세 대상 익스플로어, 8-19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지의 세 부문으로 나뉜다. 국가별 최종 우승팀은 세계대회 본선에서 실력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사단법인 상상이 레고 에듀케이션과 운영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대회를 운영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의 챌린지 부문과 특별 예선대회를 후원한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미래 모빌리티와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코딩의 가치와 배움의 기회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특별 예선대회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오픈아이디어 어워드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지원한다. 대회 참가희망 팀은 이달 23일 오후 6시까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웹사이트 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딩에 관심 있는 전국의 청소년 2~10인과 코치(지도교사) 1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선은 참가 신청을 한 팀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개팀을 선발한 후, 11월13일 대회를 치른다. 대회는 로봇게임, 로봇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핵심가치 등 챌린지 4개 종목에 걸쳐 진행하며, 모든 예선팀에게는 160만원 상당의 코딩 교구 세트와 함께 30만원 상당의 대회용 경기장 매트, 대회 참가를 위한 무료 코딩 교육 5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2023년 1월 중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후원으로 이번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의 챌린지 부분에 참여하는 모든 팀들의 참가비는 무료다. 회사는 본선 진출 팀 중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 팀에게 팀 멘토링과 함께 세계대회 참가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세계대회는 4~6월 중 개최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주도형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본사의 전략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달 말 한국 학생 4인을 독일의 비영리 코딩학교인 42 볼프스부르크에 파견,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파일럿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했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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