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자력공사 사장, 김영식 의원 방문

입력 2022-08-31 09:55
수정 2022-08-31 09:56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구미시을)이 31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자력공사(ENEC)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만나 UAE 원전사업 현황을 논의했다.

이명박 정부는 UAE와 바라카에 약 100조원 규모의 원전 4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1,2호기가 상업운전 중이며 3호기는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가동준비 중이다. 최종호기인 4호기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UAE 바라카 원전 사업 성공은 글로벌 원전사업에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만남은 UAE ENEC 측에서 한달 전 요청해 성사됐다.

김영식 의원은 “한국은 최근 이집트 원전 건설 계약 체결에 성공한 동시에 체코, 폴란드 등 해외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간 원전 협력을 다짐한 자리였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바라카 원전을 통해 양국 100년 우정이 시작됐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확대와 양국 원전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