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고용부-관세청-중진공, 지역 혁신창업기업 육성 위한 MOU

입력 2022-08-31 18:29
수정 2022-08-31 20:08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 ERICA캠퍼스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관세청 안산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과 함께 31일 경기도 안산시 ERICA캠퍼스 벤처창업관에서 지역 혁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박태준 ERICA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주택 고용부 안산지청장, 정광춘 관세청 안산세관장, 박성환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서로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고용창출, 수출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과 성장단계별 맞춤 정책 연계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실무자 협의체 구성 및 협업 추진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1 상담회, 정책설명회 공동개최 △창업기업 규제 발굴, 우수 창업기업 정보공유, 정책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및 홍보 등을 협력해 향후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는 “산·학·관 협업을 통해 지역 혁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다양한 지역특화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4개 기관은 지난 4월 한양대 ERICA캠퍼스 벤처창업관에서 캠퍼스에 입주한 3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1 밀착 상담회를 공동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10월에는 각 기관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정책설명회를 공동 개최 예정이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