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케어링이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L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SV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 15곳이 참여했다. 케어링은 2021년 50억 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19년 설립한 케어링은 요양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기반으로 설립 2년 만에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케어링은 커뮤니티케어(통합재가)까지 영역을 넓혀 토탈 시니어 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케어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한 가지 분야의 요양 서비스가 아닌 통합적인 케어를 통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주거, 보건, 의료, 돌봄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 정책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단위 방문요양 업체를 인수하고, 지역 거점 센터를 활용해 로컬 시니어 인프라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요양 서비스 인프라의 모든 가치사슬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7일 케어링은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센터를 자회사로 설립하기도 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케어링은 정부 정책에 맞게, 방문요양을 커뮤니티케어로 확장해 장기적으로 모든 수급자에게 생애주기별 요양 서비스를 공급해 만족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당장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65세부터 사망까지 인간이 겪는 모든 요양주기에 따라 케어링이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해 해결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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