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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캐피털은 미국 정부의 국방 지출 증가를 들어 제너럴 다이내믹(GD)과 노스롭 그루맨(NOC)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성과초과'로 제시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캐피털 마켓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계속되는 위험이 장단기적으로 방위산업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사 분석가 켄 허버트는 노스롭에 대해선 우주 시장 및 핵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제너럴 다이내믹은 걸프만 지역의 납품 증가와 잠수함 능력 및 지상 군수 차량에서의 위상 등이 좋다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미국의 방위 산업 펀더멘털이 여전히 호의적이며 변동성이 낮고 높은 방위비 지출이 이 분야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정당화한다”고 지적했다.
제네럴 다이내믹스는 올해 주요 벤치마크 지수들이 대다수 하락한 가운데 12%나 상승했다. 이 분석가는 목표가격으로 월요일 종가인 233.70달러에서 18% 상승 여력이 있는 275달러를 내놓았다.
한편, 아르테미스1호 로켓발사에도 참여한 노스롭 그루맨의 주가는 올해 25%나 상승했다. 그럼에도 분석가는 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우주 시장에 노출이 크기 때문에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스롭 그루만 주가 추이]
목표주가로 월요일 종가 485.81달러보다 약 13% 높은 550달러를 제시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