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앞둔 소리바다, 정리매매 2일차 주가 '급등'

입력 2022-08-30 09:20
수정 2022-08-30 09:26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소리바다가 폭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분 기준 소리바다는 전 거래일 대비 455원(115.19%) 오른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소리바다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90.03% 떨어진 395원으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소리바다는 상장폐지가 결정돼 투자자에게 최종적으로 매매할 기회를 주는 정리매매 기간에 돌입했다. 정리매매는 일반 거래와 달리 단일가 매매를 통해 30분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며 가격 제한폭이 없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감사의견 거절’을 사유로 소리바다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소리바다는 다음달 7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