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IGM 바이오사이언스 80% 상승여력…매수"

입력 2022-08-29 22:52
수정 2022-08-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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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 아메리카(BofA)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오테크 회사인 IGM바이오사이언스(IGMS)가 향후 80% 이상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매수’등급으로 커버를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암 및 기타 질병에 대한 유망한 치료법을 개발중인 IGM바이오사이언스를 매수할 때라고 밝혔다. 목표 주가로 34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18.42달러보다 84% 상승여력이 있다.

IGM 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날 개장 직후 10% 넘게 폭등했다.

이 회사 분석가 조프 미첨은 현재 임상 2상이 진행중인 B 세포 NHL연구 프로그램인 임보타맵과 강력한 IgM 기반 항체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근거로 이 바이오테크 회사를 매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IGM바이오사이언스가 IgM 항체 기반 종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지적 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자가면역 및 감염성 질환 치료제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IGM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3가지 암 표적에 대한 치료법은 사노피와의 지속적 협력 관계를 통해 6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가져올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IGM 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올해 37% 하락했으며 52주 최고가에서는 75% 낮은 수준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