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공동으로 ‘2022년 고에너지응용기술 기반 활용 미래차부품 제조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친환경,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차 분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공정 진단·자문, 시제품 제작 등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올해 2억원을 투입해 5개 기업을 대상으로 10건 이상 기술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있는 자동차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중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다.
울산시는 공정 개선 등 현장 중심 소규모 연구개발을 신청하면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 기업에 1200만원 이내의 현물 및 기술을 지원한다. 기술 정보 제공, 지도, 자문 등 단순 기술 지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를 선정해 바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연구원 산하 고에너지정밀가공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