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6년까지 하루 6t 수소 생산 계획

입력 2022-08-29 18:34
수정 2022-08-30 00:23
충청북도는 수소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2026년까지 하루 6t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청주시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환경부가 42억원, 기업이 87억원을 투자해 하루 1t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도는 추가 국비를 확보해 하루 4t까지 생산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수소개질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시설도 설치한다. 충주2댐의 수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사업도 본격화한다. 수력을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환경부, 충주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하루 1.3t 규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