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3000개가 넘는 매장 중 수도권에선 처음으로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선보였다.
이디야커피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 ‘의정부솔뫼DT점’을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디야커피의 첫 DT 매장 ‘여수한재DT점’을 2018년 선보인 이후 4년 만이다.
이곳은 3층 규모에 153개 좌석이 마련됐다. ‘베이커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된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의 일반 베이커리 메뉴뿐 아니라 생지를 갓 구워 만든 신선한 베이커리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아이스크림, 꿀 인절미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도 준비돼 있다. 옥상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도록 야외 ‘키즈 케어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고객도 겨냥했다. 대로변뿐 아니라 좁은 골목에도 점포를 열어온 이디야커피는 앞으로 DT 매장을 지속해서 늘릴 방침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