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기대감 끝났나…넥슨게임즈, '히트2' 출시 당일 주가 급락

입력 2022-08-25 09:31
수정 2022-08-25 09:33


넥슨게임즈 주가가 자사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히트2(HIT2)'의 출시일에 오히려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30분 기준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4.52%) 내린 1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넥슨게임즈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신작 '히트2'를 선보였다. 하지만 신작 출시에 따른 호재 소멸로 주가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히트2는 원작 '히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공성전과 대규모 필드 전투를 핵심 시스템으로 가미한 대형 MMORPG다.

게임 사용자들은 히트2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게임과 과금 구조 등이 비슷하고 그래픽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