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달 6일까지를 ‘추석 연휴 철도차량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차량 정비에 집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에 운행하는 철도차량 5500여칸의 동력장치와 차바퀴 등 핵심부품과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차량 정비의 신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비 완료 차량에 대한 품질평가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중 안전관리체계를 갖춰 예기치 못한 차량 고장과 인적 오류 등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황상주 코레일 차량안전기술단장은 “쾌적한 열차 서비스를 위해 객실과 화장실 특별 청소와 같은 고객밀착형 정비를 시행하겠다”며 ?응급조치 계획을 비롯해 빈틈없는 차량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