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혼합자산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과 우리자산운용의 해외주식형 패시브 ETF 1종목 등 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신규 ETF 2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과 채권 등 혼합자산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국내 최초 해외 단일국가 혼합형 상품이다.
이중 KINDEX 미국 S&P 채권혼합액티브는 잔존만기 1년 미만 미국 국채지수에 S&P 500 지수를 7대 3 비율로 투자한다. 채권 비중이 60% 이상인 안전자산에 해당돼 퇴직연금 내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KINDEX 미국 나스닥100 채권혼합액티브는 구조가 미국S&P500 채권혼합액티브와 비슷하다. 잔존만기 1년 미만 미국국채지수에 나스닥100 지수를 7대 3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우리자산운용에서는 WOORI 미국S&P 우주항공&디펜스를 상장한다. 국내 최초로 미국의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이들 ETF 3종목의 상장일은 이달 26일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