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개방감 확 살린 유럽풍 주방가구 '시프트 클라우드' 선봬

입력 2022-08-24 11:03
수정 2022-08-24 11:07
LX하우시스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Floating)’ 디자인의 주방가구 신제품 ‘LX Z:IN(지인) 키친 시프트 클라우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시프트 클라우드’는 제품 하단의 공간을 통해 개방감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주방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가 유행하는 데 대응해 이 같은 제품을 선보였다.

시프트 클라우드는 하단부의 걸레받이를 없앤 대신 투명 아크릴 소재 다리를 적용, 조리대와 바닥 사이에 공간을 두는 플로팅 디자인의 ‘클라우드 아일랜드’로 구성했다. 마치 구름처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주방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자아낸다. 하부장 아래 바닥 청소도 한결 편리해졌다.

후드는 클라우드 아일랜드와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천장이 아닌 조리대 쿡탑 바로 앞에 배치해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보다 빠르게 흡입해 쾌적한 주방 공간을 제공한다. 일체형 후드는 오염과 열에 강한 LX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싱크대 하부장도 클라우드 아일랜드 조리대와 동일한 플로팅 디자인을 적용해 일체감을 강조했고, 하부장 측면에 목재 대신 견고한 스틸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시프트 클라우드는 피노 코튼그레이·모던 화이트·나이트블루·알비블루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무광 가구용 필름 ‘제스트’ 등 프리미엄 소재도 도어에 적용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시프트 클라우드는 이제껏 볼 수 없던 트렌디한 플로팅 디자인은 물론 완성도 높은 주방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의 주방가구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