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시장’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스테이크, 불초밥, 추러스 등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음료 등을 판매한다.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액세서리,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특화 상품들도 선보인다. 야시장 인근 수변공간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열린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축제 및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트럭 운영자에게 판로를 제공해 재기를 도울 것”이라며 “침체된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