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폭우, 끝 모를 코로나19… 여름에 지친 독자들을 위해 예스24 박형욱 소설·시 PD는 신간 소설 3권을 추천했다.
무더운 여름 휴가철에는 장르소설, 그중 스릴러물에 제격이다. 박형욱 PD는 올 여름 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할 도서로 조예은 작가의 신간 소설 <트로피컬 나이트>를 추천했다. 이 책은 <칵테일, 러브, 좀비>에 이어 출간한 스릴러 신작이다. 괴물과 유령 등 공포를 일으키는 대상을 따뜻한 관점으로 재해석해 서늘한 공포 아래 온기와 희망을 담은 사랑스러운 괴담집이다.
또 다른 추천 도서 <미키7>은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다룬 SF 소설이다. 흡입력있는 스토리와 함께 봉준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영화의 원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주목받는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올 여름 푸른 색감이 돋보이는 새로운 커버의 예스리커버 한정판으로 출간돼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중이다.
한편 예스24 온라인 서점에서는 여름 독자 선물 이벤트로 여름에 읽기 좋은 소설·시·에세이를 추천하고, 이벤트 도서를 포함한 해당 분야 책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파란 담요' 또는 '초록 파우치'를 함께 배송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