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주머니에서 '툭'…경기중 휴대전화 흘린 MLB 선수 징계

입력 2022-08-17 14:05
수정 2022-09-09 00:03


경기 도중 뒷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흘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로돌포 카스트로에 대해 1경기 출장 정지와 액수 미공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루로 슬라이딩하던 도중 유니폼 바지 뒷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흘렸다.

카스트로는 "솔직히 실수했다"고 사과하면서도 "절대 고의는 아니다. 그게 왜 내 주머니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정정당당한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개인 전자기기를 반입하는 걸 엄격하게 금지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