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우크라 키이우 방문…젤렌스키 대통령 만난다

입력 2022-08-16 18:03
수정 2022-08-17 00:16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면담한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은 16일 반 전 총장이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 일원으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폴란드를 거쳐 이날 오후 키이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서 12시간 정도 체류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외교장관, 국방장관 등 우크라이나 고위 각료들을 만날 예정이다. ‘디 엘더스’는 전직 국가 수반,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해 원로 글로벌 리더로 존경받는 이들의 모임으로, 반 전 총장이 이사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