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결혼 이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 제작보고회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빈이 지난 5월 손예진과 결혼한 후 처음 서는 공식석상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이들 부부는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관련 질문을 받은 현빈은 "개인적인 일로 인해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하거나 걱정하는 부분은 1편이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이상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이게 관객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공조2'는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