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평면 음섬포구를 항만물류·해양관광단지로 개발

입력 2022-08-16 18:00
수정 2022-08-16 18:01


당진시가 송악읍 신평면 음섬포구 친수공간 개발에 나선다. 인천시 아라뱃길, 부산광역시 북항 친수레저공간 사업처럼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항만친수시설은 음섬포구 일대 39만8000㎡(약 12만평)에 해양공원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제4차 해양수산부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당진시는 이곳을 민자개발로 진행을 추진하고 있어 주변 시장의 큰 변화가 기대된다. 이곳에는 인공호수 및 인공해변과 축제광장, 야외무대, 해넘이언덕, 친수조각공원, 바닥분수물놀이장, 캠핑장, 물놀이장, 해양박물관, 레저센터, 수상카페, 전망대 등의 해양레저 및 해양공원 관련 시설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행담도까지 이어지는 연결 보도교를 설치하고, 기존 음섬포구 일대에 조성된 당진바다사랑길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바다사랑길 일부 구간은 확장고시 됐다.

최근 음성포구 일원은 이미 수도권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해어름카페와 로드1950카페등 해안가를 배경으로 하는 대형 카페와 리조트, 풀빌라, 호텔 및 숙박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