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주 일제히 떨어져

입력 2022-08-16 00:21
수정 2022-09-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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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심각한 중국의 경제 둔화로 국제 유가가 이 날 하루만에 4%나급락,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간 오른 에너지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SPDR 에너지 선택 섹터 ETF 는 오전장에서 2.55%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엑슨 모빌(XOM)이 2.7%, 셰브론이 2.5% 하락했고 옥시덴탈 석유(OXY)는 2.36%, 데본에너지(DVN) 는 3.43% 마라톤 오일(MRO) 은 3.62% 떨어졌다. 핼리버튼(HAL)과 킨더 모건(KMI)은 각각 4.1%, 1.21% 하락했다.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12%, S&P 500는 0.3%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