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는 7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주 3대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주 발표되는 7월 소매판매 지표에 대해 월가는 전달보다 0.1%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월(1% 증가)보다 부진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도 이번주 나온다. 이번 회의록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9월에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지에 대한 실마리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주요 기업의 막바지 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월마트를 비롯해 타깃, 홈디포 등 주요 대형 유통업체의 실적이 잇달아 나온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