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내놓은 인플루언서 라춘듀오(라이언&춘식)가 '라춘댄스 시즌2'를 선보였다.
카카오는 12일 오전 카카오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춘듀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첫 번째 활동곡은 인기 아이돌 아이브(IVE)의 히트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다. 이달 초부터 아이브와 협업을 진행하며 포인트 안무 '거울춤'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즌2 시작을 기념해 오프라인 컴백쇼도 진행한다. 컴백쇼는 이달 21일까지 열흘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다.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마련된 행사장은 실제 아이돌 컴백쇼와 다름없는 규모로 꾸려진다. 10m 높이 초대형 라춘듀오 풍선 등이 눈길을 잡아끌고, 맞은편 대형 스크린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카카오는 라춘듀오의 무대의상과 소품, 백스테이지 모습을 볼 수 있는 대기실과 공식 응원봉으로 랜선 응원에 참여할 수 있는 응원 공간을 준비했다. 또한 라춘듀오 포토카드와 스티커, 팬클럽증 등 특별 굿즈를 선물하는 역조공 트럭, 15일까지 홀로그램 스페셜 입장권을 선착순 증정하는 프리티켓부스도 연다.
카카오는 라춘듀오를 케이팝(K-POP) 인플루언서로 육성해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 최정상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아이돌 세계관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춘댄스 시즌2는 온·오프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K-POP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고 있는 라춘듀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