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등용문 서울혁신챌린지, 더 강해져 돌아왔다

입력 2022-08-11 10:28
수정 2022-08-11 10:29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23일까지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3·4차)’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서울혁신챌린지’는 혁신주체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 발굴·개발 지원하는 6년차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술발전 속도에 맞추어 최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연 4회 모집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본 공고는 그 중 3·4차 공고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R&D를 지원하며, 예선에서는 약 14팀 대상 시제품 제작(최대 2천만원), 결선에서는 약 7팀 대상 R&D(최대 1.5억원)를 지원한다.

서울혁신챌린지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 및 후속지원도 제공된다. 서울혁신챌린지의 꽃이라 불릴 수 있는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은 기획자·개발자·마케터·디자이너 등 다양한 혁신주체 간 교류·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빌딩을 이룰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은 R&D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후속지원도 제공한다. 투자유치 기회 확보를 위한 Demoday,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 등이 그 내용이다.

한편,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공고도 이번달 17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3·4차)’ 또는 ‘서울혁신챌린지(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가 희망자는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3·4차) 접수는 9월 23일까지,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접수는 8월1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혁신성장본부장은 “6년간 이어온 서울혁신챌린지는 아이디어·팀빌딩 및 후속지원 프로그램 강화, 대기업과 연계 사업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뿐 아니라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