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중기적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동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급식 수요 회복, 신규 거래처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3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식 수요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특히 외식·급식 유통 경로와 단체급식 매출의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사는 중대형 프랜차이즈, 키즈/실버, 대기업 위탁급식 경로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