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外 임직원 긴급지원단 통한 구호활동 시행 및 세탁·방역차 투입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중부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한다. 또한, 이동식 세탁구호차 4대와 방역구호차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10일 수해지역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차 특별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침수차 입고 시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자차보험 미가입자 대상, 300만원 한도 내 지원). 또한, 수해차를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법인/영업용/화물차 제외).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2019년 태풍(미탁), 2017년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하이빔]교체식 배터리로 글로벌 공략하는 중국
▶ 국토부, 현대차·벤츠 7만대 리콜
▶ [시승]고성능 SUV의 새 방정식, 볼보차 XC60 PHEV
▶ 현대차, 횡풍안정제어 적용한 2023 스타리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