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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는 이르면 9월 알파벳의 구글(GOOGL)이 온라인 광고 시장을 장악한 것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을 인용해 법무부 관리들이 구글이 제안한 양보를 거부했으며 당초 계획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구글 대변인은 마켓워치에 보낸 자료에서 구글은 최근 게시자와 광고주를 위한 옵션을 확장했으며, 온라인 광고의 엄청난 경쟁을 통해 컨텐츠를 만드는 소규모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 진행 소식에도 이 날 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상승한 가운데 구글 주가도 오전장에서 1.96 %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