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체인 미르플래닝이 이달 강원 속초시 영랑동 등대해수욕장 앞에서 생활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를 공급한다. 동해 오션뷰뿐만 아니라 영랑호, 설악산 등 바다, 산,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대지 3261㎡에 지하4~지상 24층 연면적 2만8325㎡ 규모로 지어진다. 생활숙박시설 40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강원도는 국내 숙박여행 횟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속초는 동쪽으로는 동해안, 서쪽으로는 설악산을 끼고 있는 관광 해양도시다. 영랑호 경포호 등대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해수욕장 등 광광 및 레저 시설이 많다.
이 단지는 4면에 바다,호수,산,도시 조망을 모두 갖추고 있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인피니티 풀(수평선과 맞닿은 듯한 느낌의 야외 수영장)과 전망을 고려한 설계가 눈길을 끈다. 운영은 핸디즈가 맡는다.
생활 편의시설도 주변에 많다. 속초시청, 하나로마트, 속초중앙시장, 이마트, 메가박스, 로데오거리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부산-속도 7번 국도, 삼척-속초 동해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30분가량 걸린다. 2027년 KTX 속초역이 개통하면 관광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의 구조와 오피스텔의 수익성, 호텔의 편리함을 갖춘 비규제 상품이다.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전매 제한이 없다.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