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은 플라즈마 공기청정살균기 ‘새니에어V1’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새니에어V1은 기존 플라즈마 살균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오존 위험을 크게 낮춘 게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0.05ppm 대비 발생률을 20% 수준으로 낮췄다. 오존 발생은 줄였지만, 더 많은 이온을 생성해 살균력과 살균 속도는 높였다. 부유 바이러스(99.1%)와 세균(99.5%)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99.99% 살균하는 성능을 바이러스 전문 시험기관인 KR바이오텍에서 인증받았다.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는 “이온을 많이 발생시킬수록 오존 위험이 커지지만 새니에어V1은 고유의 기술력으로 살균력은 높이고 오존 위험은 낮췄다”고 설명했다.
제품 한 대로 최대 66㎡(약 20평) 공간 내 바이러스를 관리할 수 있다. 가정뿐 아니라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가동 기준 월 전기요금은 1600원(주택 기준) 수준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