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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업체인 CVS헬스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보고했다. 2분기 연속 다음 분기 실적 예상치(가이던스)도 올렸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VS헬스(CVS)는 2분기에 조정순익이 주당 2.40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1% 늘어난 806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인 주당 순익 2.18달러와 매출 예상치 764억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이와 함께 2022 회계연도의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당 순익을 8.40달러~8.60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2분기 동일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월가는 당초 0.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CVS헬스는 보험사 애트나와 거대한 약국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으며, 매장내 간이 의료시설인 미닛클리닉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있다.
이 회사의 카렌 린치 CEO는 "의료 서비스 강화 전략이 매출 확대와 고객 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CVS의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2.4%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