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로봇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2분 기준 유일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15.57%)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휴림로봇도 전 거래일보다 185원(6.36%) 오른 3095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스타 등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무인공장을 2030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르면 203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를 무인화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무인공장 도입 보도에 산업용 로봇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로봇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