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전용 여신상품인 'NH친환경기업우대론'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NH친환경기업우대론은 환경평가 우수등급과 녹색·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출한도와 금리(최고 1.5%포인트)를 우대하는 상품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에 배출권거래제 관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중은행 최초로 탄소배출량 감축 노력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금리우대를 적용하며 녹색경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ESG 실천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