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흑인 女배우 니콜스 별세

입력 2022-08-01 18:11
수정 2022-08-02 00:14
미국 할리우드에서 인종차별이 완연하던 1960년대 인기 고전 TV 시리즈 ‘스타트렉’에 출연해 흑인 여배우의 위상을 정립한 니셸 니콜스가 지난달 30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89세. 2012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그를 접견했을 때 ‘불칸 경례’를 했다. 불칸 경례는 스타트렉 승무원들의 경례법으로 검지와 중지, 약지와 소지를 붙인 채 선서하듯 손을 올리는 동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