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사장 김헌동)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반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 국내 최초 분양원가 및 자산보유현황 전면공개 실시 ▲ 후분양제 강화 ▲ 반부패가치 내재화 및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예방?감시 노력 강화 ▲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을 통한 안전우선 경영 실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사 설립 이래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등급,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헌동 SH 사장은 “도면 공개, 사업결과 공개, 공공데이터 공개 등 보다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서울시민의 주거안정,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건설, 열린·투명경영 등 공사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